UPDATED. 2024-05-14 23:57 (화)
레버쿠젠-라치오전 '하프타임 교체' 손흥민, 무거운 몸을 어찌할꼬?
상태바
레버쿠젠-라치오전 '하프타임 교체' 손흥민, 무거운 몸을 어찌할꼬?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9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버쿠젠 1차전 0-1패,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위기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 손흥민(23)이 이번 경기에서도 침묵했다. 여전히 무거운 몸 상태로 하프타임 교체로 경기에서 빠지면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라치오와 1차전에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만을 뛴 손흥민이 부진하면서 레버쿠젠은 0-1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상대의 집중 마크에 막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도 최고일 때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어내지 못했다. 유효 슛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은 아드미르 메흐메디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후반 공격이 점차 살아났다. 하칸 찰하노글루와 메흐메디가 위력적인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후반 시작과 함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대신해 케이타 발데가 후반 32분 빠른 발로 상대 골문으로 향했다.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슛으로 마무리지었다.

레버쿠젠은 1차전 골을 넣지 못한 채 패하면서 2차전이 더욱 부담스러워졌다. 홈구장에서 치른다는 이점이 있지만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레버쿠젠이 2차전 반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살아나야 한다. 이번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 주춤했던 손흥민은 몸 상태부터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