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엠넷(Mnet)의 대표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일곱 번째 시즌이 20일 첫 방송된다.

앞서 여섯 번의 시즌 모두 금요일 밤 11시에 고정 편성되어 방송됐던 ‘슈퍼스타 K’지만, 20일부터 첫 방송되는 일곱 번째 시즌인 ‘슈퍼스타 K7’는 금요일이 아닌 매주 목요일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슈퍼스타 K7’이 방송시간대를 옮긴 가장 큰 이유는 당초 ‘슈퍼스타 K’의 고정 편성 시간대였던 금요일 밤 11시에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 미 더 머니4’가 방송되고 있기 때문. Mnet은 ‘쇼 미 더 머니4’가 끝나고 다음 주인 9월 11일부터 그 자리에 여성 랩퍼들의 랩 배틀을 담은 ‘언프리티 랩스타2’를 이어서 편성할 계획이다.

20일 첫 방송되는 ‘슈퍼스타 K7’의 심사위원으로는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참여하며, 첫 시즌부터 계속 ‘슈퍼스타 K’의 심사위원을 맡아온 이승철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심사위원에서 하차했다. 또한 지역예선에 참여할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슈퍼스타 K2’의 우승자인 허각을 비롯해 자이언티(Zion.T), 홍진영, 슈퍼주니어 규현, 에일리,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확정됐다.

‘슈퍼스타 K7’의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과 데뷔 음반 제작비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부상으로는 재규어 XE가 증정된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2015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데뷔무대를 가지는 특권도 함께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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