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마크 웹 감독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역린' '표적' 등 한국영화 돌풍 속에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소니픽쳐스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개봉 22일 만인 14일 오전 9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봉작을 기준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1029만1800명), '수상한 그녀'(865만3144명) 등 2편뿐이었다.
청춘스타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작품의 인물이나 골격만을 차용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로, 스파이더맨과 악당 전기인간 등과의 대결을 담았다. 전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년)은 국내에서 485만 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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