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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표절 논란, "윤춘호 디자이너 SNS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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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표절 논란, "윤춘호 디자이너 SNS글 유감"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0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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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배우 윤은혜의 소속사가 윤춘호 디자이너 의상 표절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6일 오후 윤은혜의 소속사 JARMY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신의 패션'은 여신과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5팀이 매주 주제와 미션에 부합하는 의상을 컬렉션으로 약 20벌을 만들어 바이어들에게 평가받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며 운을 뗐다.

▲ 윤은혜 표절 논란 [사진=스포츠Q DB]

윤은혜 측은 표절 논란이 된 의상에 관해 "저희가 선택한 영화는 나니아 연대기였고, 영화에 부합되게 하얀 눈과 사자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 컬러를 올 화이트로 사용했으며 사자의 갈기를 모티브 삼아 프릴과 수술을 이용한 디자인을 만들게 됐다"고 전하며 "수술과 레이스, 프릴을 이용하기 위해 프릴을 큰 아이템으로 다룬 브랜드를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어 "최종적으로 2008년 S/S 빅터앤 롤프의 10년 전 트렌드와 2014년 랑방 S/S 컬렉션을 보던 중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한 의상의 팔 부분 깃털 장식을 보며 코트의 소매 부분을 프릴장식으로 사랑스럽게 만들었다"며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SNS 글에 관해 "직접적으로 회사와 소통을 하지 않고 스타일리스트에게 어떤 연락도 없었냐"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몇 일 전에도 픽업해 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다니 그래서 더 확실할 수 있으며 소름 돋는다는 글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윤은혜 측은 마지막으로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바이어에게 메세지가 왔엇다. 중국 패션 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었다고. 협찬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어제 어떤분 께서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라고 한 번 찾아보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드신 선생님들이 느끼고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표절이) 맞는게 아닐까.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 더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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