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8일 오전 묘령의 여인과의 홍콩행이 포착된 가운데, 서세원과 전 부인 서정희의 이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달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는 32년만에 합의 이혼한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의 소식을 전했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지난 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서세원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말하며 폭행 혐의와 관련된 소송과 더불어 이혼 소송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가중계는 방송을 통해 그간 위자료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두 사람이 21일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 기일에서 협의점을 찾고 합의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서정희 측 변호인은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양 측이 이혼하기로 했다. 재산 분할도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출국이 포착된 서세원은 "공항에 누구를 좀 만나러 왔다"고 발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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