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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곤봉 예선도 18점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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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곤봉 예선도 18점대 실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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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33점으로 리자트디노바에 이어 중간 2위…쿠드랍체바·마문·솔다토바·스타니우타 연기 남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곤봉 종목별 예선에서도 18점대를 찍지 못했다. 손연재의 18점대 중반 목표에 차질이 생겼다.

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아레나에서 열린 2015 국제체조연맹(FIG) 세계 리듬체조선수권 곤봉 예선에서 17.933점을 받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에 이어 중간 2위에 올랐다. 리자트디노바는 18.416점을 받았다.

중간 2위이긴 하지만 순위는 10일 경기에 따라 다시 떨어질 수 있다. 아직 야나 쿠드랍체바, 마르가리타 마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등이 곤봉 연기를 펼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손연재가 9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 리듬체조선수권 곤봉 예선에서 다시 한번 18점대를 찍지 못한채 17.933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10일 리본 예선 경기를 치른다. [사진=스포츠Q DB]

손연재가 곤봉 연기를 했을 때 이들은 리본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10일에 리본 연기를 펼치고 쿠드랍체바, 마문, 솔다토바, 스타니우타가 곤봉 경기를 하게 된다.

17점대 후반 점수로도 8명이 겨루는 종목 결선에는 무난하게 오를 전망이다. 게다가 특정 국가가 독식을 하지 못하도록 결선에는 같은 나라 선수가 2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또 종목별 메달은 결선 성적으로 따지기 때문에 손연재가 결선에 올라갈 경우 얼마든지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손연재는 후프 예선에서도 17.933점에 그치는 등 종목별 예선에서 벌써 두 차례나 18점대를 찍지 못했다. 점수가 들쭉날쭉하다는 것은 손연재에게 결코 도움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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