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김동광호 강상재-문성곤-최준용 발탁, 세대교체 밑거름 되나?
상태바
김동광호 강상재-문성곤-최준용 발탁, 세대교체 밑거름 되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10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 3인방, 11일 진천선수촌 합류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강상재와 문성곤(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이 위기의 김동광호에 새롭게 합류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0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강상재와 문성곤, 최준용을 새롭게 발탁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은 11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한다.

대학생 선수 3명이 합류하는 대신 하승진(전주 KCC)과 윤호영(원주 동부),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이 빠졌다. 하승진은 컨디션 난조로, 윤호영은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낙마했다.

▲ 강상재(왼쪽) 등 대학생 3명이 김동광호에 합류했다. 이들은 1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사진=스포츠Q DB]

아울러 김동광 감독은 최근 불법 스포츠도박에 연루된 김선형(서울 SK)을 대신해 선발하려고 했던 양희종을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그 역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다.

젊은피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김동광호는 자연스레 세대교체를 맞게 됐다. 강상재는 올해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맹위를 떨치며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표팀은 이란을 비롯해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강호가 총출동하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가기 위해선 최소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동광호가 악재 속에서 올림픽행 티켓을 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