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서 팀이 추격하는 솔로포 작렬…KBO리그 포수 3번째 기록
[사직=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30)가 마침내 30홈런에 도달했다.
강민호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서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첫 번째 타석에서 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30호. 커리어 첫 30홈런 고지를 밟은 강민호다.
롯데가 0-2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강민호는 상대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3구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05m)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15일 목동 넥센전 이후 26일 만에 터뜨린 대포였다.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올 시즌 KBO리그 타자 중 5번째로 30홈런에 도달했다. 아울러 2000년과 2004년 박경완 이후 세 번째로 포수로서 30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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