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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곤봉도 17점대' 손연재, 세계선수권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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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곤봉도 17점대' 손연재, 세계선수권 먹구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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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로 개인종합 결선행, 12일 메달 도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리본, 곤봉서도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손연재(21·연세대)가 세계선수권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손연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리본 5위(18.083점), 곤봉 8위(17.183점)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손연재는 후프에서는 17.933점을 기록했다.

리본 예선에서 18.266점을 기록했던 손연재는 결선에서 0.183점 낮은 점수를 얻는데 그쳤다. 곤봉 결선 점수도 예선의 그것보다 0.750점이나 낮았다. 연기 후반부에서 곤봉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한 것이 치명타였다.

▲ 손연재가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 리본과 곤봉에서도 [사진=스포츠Q DB]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곤봉 19.066점, 리본 18.866점으로 두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곤봉 2,3위는 18.583점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18.566점의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리본 2,3위는 18.850점의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18.383점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였다.

손연재는 네 종목 예선점수 가운데 상위 세 종목 점수를 합산한 개인종합 예선점수에서 54.465점을 기록, 5위로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12일 대회 첫 번째 메달을 노린다. 15위 안에 들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다.

천송이(18 세종고)는 리본 예선서 15.350점, 곤봉 예선서 15.466점을 기록해 개인 종합 4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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