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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2경기만에 멀티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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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2경기만에 멀티출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2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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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전 1안타 1볼넷…타율 0.275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침과 동시에 2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75로 유지한 추신수는 지난 24일 오클랜드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에도 1루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의 초구를 타격, 내야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4-7로 졌다. 5회초 스리런 홈런 포함, 대거 5점을 허용한 것이 컸다. 반대로 텍사스는 4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3연패 늪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 72패(84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 이날 시애틀을 꺾은 휴스턴과 격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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