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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추석 극장가 장악 500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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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추석 극장가 장악 500만 초읽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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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추석 연휴 극장가를 평정하며 5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5~29일 934개 스크린에서 242만7884명을 끌어 모으며 타 경쟁잭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79만1839명이다. 이번 주 중 500만 고지를 밟을 전망이다.

추석 대목 개봉작었던 한국영화 '탐정: 더 비기닝' '서부전선'의 파괴력이 그리 크지 않았던 데다 맷 데이먼 주연 SF 블록버스터 '마션', 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성난 변호사'가 개봉하는 다음달 8일까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사도'의 흥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영화 '사도'가 추석 극장가를 제패하며 500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는 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 송강호와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를 연기했다.

코믹 범죄 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은 할리우드 하이틴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 볼)을 제치고 추석 극장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탐정:더 비기닝'은 같은 기간 764개 스크린에서 123만1615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130만7280명(. 영화는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의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추석 연휴 동안 589개 스크린에서 94만336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치며 3위로 처졌다. 누적 관객수는 232만1058명이다. 4위는 68만617명이 든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 5위는 44만8967명이 본 설경구 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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