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사랑과 우정사이'의 K2 김성면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11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지난 2004년 앨범을 마지막으로 전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 분쟁으로 인해 긴 휴지기를 가져왔기에 감성파 철성 보컬리스트의 컴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월31일 오후 7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콘서트 타이틀은 '생의 중심에서 꿈을 외치다'. 1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11월에 이뤄질 음원 공개에 앞서 처음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성면이 이뜰었던 피노키오와 K2 시절 히트곡 외에 애창 팝 넘버, 록 레퍼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며, '공연의 황태자'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깜짝 레퍼토리도 선사한다는 복안이다.
김성면은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발라드와 록 음악 모두를 소화 가능한 보컬리스트로 손꼽혔다. 1992년 록밴드 피노키오의 리드보컬로 '사랑과 우정사이'를 시작으로 '슬프도록 아름다운' '잃어버린 너' '재회' '소유하지 않은 사랑' '그녀의 연인에게' '유리의 성'과 같은 히트곡을 양산했다.
이후 공백 기간 동안 작사·작곡가로 변신해 드라마 `주먹이 운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멘도롱또똣` OST 참여와 뮤지컬 출연,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음악의 끈을 이어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