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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명품 견제' 밴헤켄, 넥센 1회초 위기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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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명품 견제' 밴헤켄, 넥센 1회초 위기 넘겼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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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이명기 낫아웃 출루 허용, 견제로 조동화 아웃

[목동=스포츠Q 민기홍 기자] SK가 1회초 무사 1루 찬스를 놓쳤다. 앤디 밴헤켄의 견제 동작이 일품이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1회초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낫아웃 출루를 허용했다. 2번타자 조동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1사 1루. 타석에는 이재원이 들어섰다.

밴헤켄은 초구를 던지고 포수의 공을 받은 뒤 발을 디디지도 않고 1루로 견제구를 던졌다. 당황한 조동화는 뒤늦게 슬라이딩으로 귀루했지만 때는 늦었다. SK 김용희 감독은 애써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기세가 오른 밴헤켄은 이재원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 [목동=스포츠Q 이상민 기자] 밴헤켄이 1회초 무사 1루 위기를 견제사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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