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아이유(22)에 이어 장기하(33)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8일 오후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린다"며 "저희 사이좋게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장기하는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다"고 말한 뒤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다. 힘들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많은 친구다.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만나겠다.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기하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로, 2002년 눈뜨고코베인의 드러머로 활동을 시작해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을 결성했다. 장기하는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하하와 '세븐티 핑거스'를 이뤄 '수퍼잡초맨' 무대로 열광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었으며, 또한 드라마 '감자별', tvN 예능프로그램 '젠틀맨리그'에 출연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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