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인 김구라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존경하는#김구라 선배님 #박나래 #코미디빅리그 #중고앤나라 #도플갱어 #만족 #분장쌤사랑해요 #최고예요"라고 글을 올린 뒤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박나래는 분장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아 방송인 김구라의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
박나래는 현재 출연중인 tvN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코너 중 하나인 '중고앤나라'를 위해 김구라로 분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나래는 '중고앤나라' 코너를 통해 영화 '베테랑'의 아트박스 사장 마동석 캐릭터로 변신하고,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분장을 해 자신이 변장한 인물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에 박나래가 12일 녹화에서는 김구라와 얼마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나래는 MBC FM4U '정오의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개그우먼다운 입담을 뽐냈다. 그는 SBS '진실게임'에 출연해 가짜 무당 연기를 했다고 밝혔고, "당시 무당이 너는 3년 뒤에 방송국에 있을지 법당에 있을지 모를 애라고 말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심정을 전했다.
박나래는 데뷔 초 작은 키와 못생긴 외모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기대주로 등극했던 개그우먼이다. 개그콘서트 '패션 NO.5' 코너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개그우먼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키로 극과 극인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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