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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3차전 넥센-두산] 1-2차전 데자뷔? 넥벤져스, 1회 3안타 치고도 무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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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3차전 넥센-두산] 1-2차전 데자뷔? 넥벤져스, 1회 3안타 치고도 무득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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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 주루사로 흐름 끊겼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1차전과 2차전의 데자뷔일까. 넥센 히어로즈 강타선이 3안타를 때리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회말 활발한 타격을 자랑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무엇보다 주루사를 당한 게 컸다. 1번 타자 고종욱이 중전 안타를 쳤지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다음 타자 서건창이 우전 안타를 때렸기에 도루 실패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음 타자 윤석민이 좌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다시 찬스를 잡은 넥센은 박병호의 3루 땅볼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유한준이 투수 땅볼로 아웃돼 무득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 고종욱이 두산전에서 2루 도루에 실패해 넥센의 흐름이 끊겼다. [사진=스포츠Q DB]

앞서 치른 1차전에서 5안타 3득점으로 저조한 득점 생산력을 보여준 넥센은 2차전에서도 7안타 2득점에 그쳐 효율성 면에서 좋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이날 3차전도 출발이 좋지 않다. 과연 넥센 타선은 안방에서 활발한 타격쇼를 펼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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