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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걸그룹-레이싱모델 등 성매매 덜미 "아가씨는...8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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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걸그룹-레이싱모델 등 성매매 덜미 "아가씨는...80만원에"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10.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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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전직 걸그룹 멤버, 레이싱모델, 연예인 지망생 등을 성매매에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전 걸그룹 멤버, 레이싱모델, 연예인 지망생, 기업 비서, 여대생, 무용단원 등 11명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 업주 K(31) 씨를 구속하고 다른 업주 10명과 성 매수 남성 1명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올해 8월부터 남성들에게 60~150만 원의 돈을 받고 성매매를 일선했다.

▲ [사진=SBS 8시 뉴스 보도 캡처]

이들은 강남 일대 고급 호텔을 중심으로 고급이미지를 광고하며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을 끌어들였다.

특히 이들은 호텔 객실을 계속해 바꿔가며 영업을 했고 일부 유흥주점에서 넘겨받은 단골의 연락처를 이용해 회원제 성매매를 시도했다.

경찰은 앞으로 붙잡힌 업주들을 통해 이번 성매매 알선과 관련해 확대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부 연예인 출신 여성들의 성매매가 소문으로 떠돌기는 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로 적발된 경우는 드물어 큰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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