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조각미남 정우성이 '얼음근육'을 공개했다.
내기 바둑판을 소재로 한 액션영화 '신의 한 수'에서 음모로 죽은 형을 위해 복수에 나서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은 정우성은 냉동창고 안에서 온몸에 얼음이 얹혀진 근육질의 상반신을 드러내 화제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일명 ‘얼음 근육’ ‘CG 근육’으로 불리는 정우성의 군살 없는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부진 어깨와 등 근육은 수컷 액션의 절정을 예고하기까지 한다. 특히 살벌한 냉동창고 안에서 바둑판을 마주한 채 착수하고 있는 태석과 선수(최진혁)의 모습이 극명한 대결관계를 암시한다. 드라마 '구가의 서' '상속자들' '응급남녀'를 통해 단박에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최진혁의 몸매 역시 정우성 못지 않게 "잘 빠졌다"는 찬사가 쏟아진다.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이 액션 훈련과 몸 관리를 하느라 고충을 겪었음을 토로했듯, 두 배우의 완벽한 얼음 근육은 차원이 다른 ‘진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제공한다. 정우성과 최진혁 외에 이범수, 안성기, 이시영, 김인권, 안길강 등이 출연하는 '신의 한수'는 오는 7월 3일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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