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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 초임 월 290만원,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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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 초임 월 290만원,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10.26 06:4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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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얼추 3백만원에 달한다. 다름아닌 대졸 신입 초임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세상은 발칵 뒤집어 졌다. 숫자놀음이라는 비판부터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조사라며 여기저기서 볼멘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물론 이번 대졸 신입 초임 월 290만원은 고용자 입장에서 조사한 것이다.

사실 대졸 신입 초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따라 그리고 업종별에 따라 상당한 격차를 드러내기도 한다. 또 고용자와 피고용자 사이에서도 간극이 생기기 일쑤다.

신입사원 초임급(상여금 월할분 포함)은 월 290만90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278만4000원에서 4.5% 상승한 것. 산업별 대졸 신입사원 초임급의 경우 금융·보험업이 328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운수·창고·통신업 294만원, 제조업 280만2000원, 도매·소매업 275만5000원, 건설업 270만6000원 순이었다. 규모별 대졸 신입사원 초임급의 경우 100~299인 기업이 256만1000원, 300~499인 기업이 279만5000원, 500~999인 기업이 294만1000원, 1000인 이상 기업이 318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사진 = 뉴시스 제공]

고용자는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4대 보험금과 퇴직급여 충당금 등을 포함하는 데 비해 피고용자는 자신이 받는 임금만 따지기 때문에 격차가 날 수 밖에 없다.

대졸 신입 초임 월 290만원에 대해 일반 누리꾼들의 생각은 어떤지 자세히 살펴보자.

비굴이 님은 “이런 기사가 공감 안되는 게 나만 그런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빠하디 님은 “경영자총협회에서 발표한 거란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처리 님은 대졸 신입 초임에 대해 “상장사 기준이지?”라고 물음을 던졌고 하트넷 님은 “어느 나라 조사한 건가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정의사도 님은  “대학만 졸업하고 취업하면 평균 근 300만원씩 월급을 받는다는 것인가? 숫자 장난같은데.”라고 의구심을 드러냈고 rheejoo 님은 “4대그룹 계열사만 조사한 듯. 하긴 전경련이 한 거니까 많이 받는다고 하고 싶었겠지.”라며 그 의미를 축소했다.

거짓말하면 지옥간다 님은 “어느 나라가 그렇게 많이 줘?”라고 의문을 표했고 임지혜83 님은 “헐. 현실모르는 소리들.”이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jje123 님은 “무슨 소리 하고 있어?”라고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고 사진잘못찍어요 님은 “월급 200만원이 안 되는 노동자가 1000만이란다. 근데 대졸 평균 초봉을 291을 주겠냐?”고 반문했다.

jjung 님은 대졸 신입 초임 월 290만원에 대해 “난 4년제 대학교 졸업하고 첫 월급이 120만원이었는데? 어디 기준인데? 공감가는 기사를 써라”라고 자신의 현주소를 설명했고 정윤열 님은 “이런 젠장. 4년제 대학 못 나와서 20년 일해서 지금 260만원 받는 난 죽어야 되는 거냐? 학교 다시 가야해?”라고 흥분을 표했다.

복음평화통일 님은 “서울대 출시 9급 공무원이 모두 포함해 2백 만 원도 안될 텐데 어디서 새누리 계산법을 쓰고 있어?”라고 항의했고 스피어스 님은 “이런 기사를 자꾸 올리니 모르는 60,70대 어르신들이 정부가 잘 하고 있다고 속고 계신게지.”라고 비웃었다.

스티그마 님은 “대졸 해도 9급 공무원 되기가 너무 힘드는 데 월급이 150만원 되려나? 중소기업이나 유아원 교사 사회복지직들 월급도 150만원 전후이고. 이런 통계 보며 가슴 치는 대졸자들 넘 많겠네!”라며 대졸 신입 초임 월 290만원 뉴스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나타냈고 호루룩 님은 “대졸자 졸업할 때 60명중에 반도 취업 못하는데 청년 실업률은 7%대 아니냐? 290만원 첫 월급으로 받는 게 대표성이 얼마나 있는 거냐. 대기업 취업한 소수 이야기를 당연한 듯 써대니 난감하구나. 첫월급 290만원으로 국정화라도 할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액션양 님은 “무슨 개같은 소리야? 4년제에 석사까지 나온 나는 200만 원도 못받는데 내가 병신인 거냐? 기사도 어디서 이런 기사만 써요?”라고 자신의 현실을 밝혔고 캡틴 잭스패로우 님은 “우리 회사 총지배인이 월 300만. 지배인 250만. 프런트사원 신입 180이다. 룸메이드 140. 미화 140. 보안 196. 현실을 알고 쓰는 거야?”라며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빠가로비치 님은 대졸 신입 초임 월290만원에 대해 “일본 대졸자 초임월급이 18만 엔이 대부분이다. 말이 되는 소릴 해라. 어떤 나라도 이렇게 초임에 291만원 주는 나라는 흔치않다. 하여간 그놈의 평균 수치란 말은 믿을 수가 없어. 피파랭킹보다 심해.”라고 이죽거렸고 복싱최고 님은 “8년차 직장인이다. 대기업은 아니고 조그만 중견기업이다. 직급은 대리. 급여는 280정도”라며 자신의 월급을 공개하기도 했다.

계정Derick Seo 님은 “세전인가? 세후인가?”라고 의문을 표했고 김진규 님은 “유리한 건 높게 하고 불리할 땐 비정규직 월급에 알바까지 넣으면서. 저 금액. 뭐지?”라며 강한 의문을 드러냈다.

기냥달려 님은 “대기업 경영하는 자식들만 모인 모임인가. 그래 많이 퍼줬다 이거냐?”라고 대졸 신입 초임을 밝힌 의도를 의심했고 복음평화통일 님은 “전 세계 250 월급이 5%다. 다들 감사하시고. 근데 대졸 초임 300은 일류대에다 대기업 들어갔을 때 얘기지.”라고 정리했다.

카르 님은 대졸 신입 초임 월290만원에 대해 “이렇게 수치 올리기만 바빠서 현실과 동떨어진 조사 결과만 발표해대니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져서 실업률이 높아지는 거 아닌가.”라고 나름의 진단을 내놓았고 드찬이최고 님은 “말이 290이지. 저기서 세전 각종 식대 같은 것 빼기 전으로 계산하니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월급과 경영자가 생각하는 월급 계산법이 다르더라고요. 우리 : 매달 받는 순수 월급, 경영자 : 월급 + 퇴직금 + 연보너스 + 세금”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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