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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두산] '더그아웃 왕복' 오재원이 흥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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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두산] '더그아웃 왕복' 오재원이 흥분한 이유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26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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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남 구심에게 헛스윙을 파울이라고 주장

[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경기 도중 더그아웃을 왕복했다. 무슨 일 때문이었을까.

오재원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서 2회초 도중 더그아웃에 들어갔다가 나와 구심에게 항의했다.

두산이 2-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오재원은 볼카운트 3-2에서 맞이한 상대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8구에 배트를 돌렸다. 그런데 나광남 구심은 헛스윙으로 판정했고 공을 놓친 포수 이지영에게도 아웃 시그널을 내렸다.

▲ [대구=스포츠Q 이상민 기자] 오재원이 26일 삼성전 도중 배트에 공이 맞았다고 구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오재원도 이에 수긍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듯 했으나, 두산 코칭스태프가 배트에 맞았다는 사인을 내려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나광남 구심에게 “배트에 맞았다. 파울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재원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재원은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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