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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두산] '부상투혼' 가수 에일리, 대구구장서 애국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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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두산] '부상투혼' 가수 에일리, 대구구장서 애국가 부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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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는 안중근 의사 증손자 안도용씨

[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부상 투혼이다. 가수 에일리가 애국가를 부르기 위해 대구구장을 찾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세대 디바’ 에일리가 이날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대구구장을 방문, 애국가를 부른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현재 다리 골절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해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 가수 에일리가 27일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대구구장을 찾아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른다. [사진=스포츠Q DB]

KBO는 이번 시리즈에서 각 차전별 테마를 정해, 보다 특별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2차전은 ‘광복 70주년’을 테마로 시구자를 선정했다.

경기에 앞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안도용(53)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계획은 대구에서 시작됐으며,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는 6.25 때 대구로 피난을 와 대구 수녀원에 거주하다 전쟁 이후 대구 가톨릭 대학에 재직했다.

시구자 안도용 씨는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안중근 의사 의거 106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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