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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해외 언론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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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해외 언론 호평 일색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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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행오버'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해외 유명 매체들은 9일 공개된 싸이의 ‘Hangover(행오버)’에 대해 연이어 호평을 하고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타임, 롤링스톤, 하이프비스트, 할리우드리포터 등 유수한 음악 잡지 및 시사주간지를 포함해 MTV, 버즈피드, 팝더스트, 뉴욕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CNN, NBC, ABC, BBC 등 다양한 전문 음악 매체와 종합뉴스, 방송사 등이 이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특히 빌보드는 싸이의 선공개곡 'Hangover(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주 재미있다"고 평하며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간략한 키워드로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시사주간지 타임은 “’행오버’는 스눕독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라고 극찬하며 뮤직비디오에서 한국 아줌마들과의 술 대결 등 몇몇 장면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으며 “가치 있는 5분이다.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라고 평했다.

세계적인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는 CL과 지드래곤의 깜짝 출연, 스눕독과 싸이가 온라인에서 함께 ‘행오버’를 작업한 것 등을 소개하며 이번 곡에 대해 “한국 K팝 감성, K팝 스타일과 스눕독의 만남”이라고 짧게 정리했다. 이날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싸이가 ‘강남스타일’ 20억뷰 돌파 소식을 전해들은 후 “좀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던 소감을 상기시키며 “‘행오버’는 싸이가 지킨 약속과 같다”고 전했다.

▲ '행오버' 뮤직비디오

이외에도 MTV는 "한국에서 스눕독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18시간 밖에 없었다. 스눕의 계산은 8시간 촬영하고 10시간 동안 파티를 여는 거였다. 그래서 내가 스눕을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었다"는 싸이의 말을 전하며 스눕독과의 콜라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그려내 전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도미노 효과로 폭탄주 제조하기, 술 마시기 대결과 러브샷 등이 다양하게  담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 스눕독을 비롯해 빅뱅의 지드래곤, 2NE1의 CL이 뮤직비디오에 함께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싸이의 ’Hangover(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0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430만건을 돌파했다. 싸이는 '행오버'에 이어 올여름 새 싱글이자 타이틀곡 '대디(DADDY)' 발표를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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