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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눕독과 작업한 '행오버'에서 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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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눕독과 작업한 '행오버'에서 랩할 것"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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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래퍼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싸이가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나이트’ 출연과 선공개곡 ‘행오버’ 프로모션 진행차 도착한 미국 LA LAX 공항에서 미국 연예 매체 TMZ.COM과 만나 짧게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선글라스와 상의, 반바지를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공항 게이트를 나온 싸이는 TMZ 측이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20억 조회수 돌파를 축하하자 싸이는 "처음 100만뷰에 도달했을 때, 이제 그게 언제인지 기억은 못하지만 '내가 어떻게 이런 기록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 싸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싸이는 축하는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는 "비행기에 있어서 못했다. 곧 하러 가야겠다"고 말했다. 싸이는 스눕독과의 공동작업에 대해 "우리는 취해 있었다(We were hanging over)"라고 타이틀곡 제목에 빗대어 유머를 발휘했다. 이어 "한국에서 스눕독과의 곡 작업 일정이 바빴다. 곧 그가 출국하면서 파티를 못했는데 나중에 파티를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또 싸이는 TMZ과 'HANGOVER(행오버)'와 '강남스타일' '젠틀맨'과의 차이점을 묻자 "'강남스타일' '젠틀맨'은 솔로 미디엄곡에 가깝다면 '행오버'는 완전한 힙합곡"이라고 소개했고 랩을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스눕독이 도와줬다”고 언급했다.

싸이는 오는 9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자정)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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