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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좌표책' 찾으려 정진영 이용하다… 또다시 철창행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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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좌표책' 찾으려 정진영 이용하다… 또다시 철창행 '위기'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1.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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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화려한 유혹’에서 윤해영으로 가장해 진실을 파헤치려던 최강희가 다시 한 번 억울한 누명을 쓰며 위기를 맞게 됐다.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가 컨테이너 박스에 갇혀 바다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화려한 유혹’ [사진 = MBC ‘화려한 유혹’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남성들로부터 납치돼 컨테이너 박스에 갇히게 된 최강희가 의식을 찾지 못하는 주상욱을 깨웠다. 어렵게 정신을 차린 주상욱은 흐려가는 의식을 붙잡고 최강희에게 “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꾸이나무 아래로”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삶의 마지막을 맞이했다는 예감 아래 최강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바다에 빠진 두 사람은 서로를 살리려 애썼으나 결국 의식을 잃고 말았다.

의식을 잃었던 두 사람이 눈을 뜬 곳은 놀랍게도 병원이었다. 두 사람은 강석현(정진영 분)의 수하인 조부장(염재욱 분)에 의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강일주(차예련 분)는 최강희에게 앞서 주상욱과 함께 하루를 보낸 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강희가 끝까지 함구하자 차예련은 최강희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정진영은 최강희와 주상욱을 죽이려한 사람을 알아냈다. 이에 일을 꾸민 자가 권무혁(김호진 분)으로 드러나며 차예련은 김호진을 더욱 멀리하며 경계했다.

한영애(나영희 분)는 최강희를 이용해 정진영의 마음을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나영희는 최강희를 불러다 위해주는 척하며 백청미(윤해영 분)의 스카프를 목에 둘러줬다. 이후 강일란(장영남 분)과 쇼핑을 나간 최강희는 윤해영이 썼던 안경과 똑같은 모양의 안경까지 구입하며 점차 윤해영의 모습과 흡사해졌다.

최강희는 전화를 걸어오는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좌표책’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딸 홍미래(갈소원 분)가 위험에 처할까 일을 그만두지 못하던 최강희 또한 나영희와 마찬가지로 정진영을 이용했다. 정진영은 윤해영의 스카프를 하고 비슷한 안경까지 쓴 최강희를 윤해영으로 착각했다.

정진영은 과거 윤해영과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최강희에게 “청미야, 넌 나 없이 살 수 있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최강희가 “아뇨 저도 못 살 것 같아요”라며 윤해영인 척 연기를 했고, “근데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라며 ‘좌표책’에 대해 알아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강희는 정진영에게 “그거 어디 있어요?”라고 물었고, 정진영은 “은행에 있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강희가 “저한테 좀 줄 수 없어요?”라고 묻자 정진영은 “네가 그게 왜 필요해”라고 되물었다. 결국 최강희는 “저 청미잖아요. 우리 비밀까지 나누는 사이 아닌 가요”라며 윤해영인 척 정진영을 이용해 ‘좌표책’의 위치를 알아냈다.

그러나 이 대화를 들은 차예련이 가족들과 합세해 최강희를 모함했다. 차예련이 최강희에게 “무슨 의도로 우리 아버지한테 접근했냐”고 묻자 가족들은 최강희의 목적이 돈일 거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최강희가 반박하며 직접 은행으로 전화를 걸며 결백을 증명하려 했다. 그러나 은행 ARS에서 ‘2억 원이 강석현님으로부터 신은수님께 입금되었습니다’라는 음성이 흘러나오며 최강희는 또 다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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