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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언니 류혜영에게 머리끄댕이 잡혀 "너 요즘 내가 많이 봐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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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언니 류혜영에게 머리끄댕이 잡혀 "너 요즘 내가 많이 봐줬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07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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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류혜영이 자신의 청자켓을 함부로 입고 학교에 간 동생 혜리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들었다.

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2회에서 갑자기 MT를 가게 된 보라(류혜영 분)는 집에 돌아와 자신의 청자켓을 찾고, 청자켓을 입고 학교에 갔던 덕선(혜리 분)은 급히 집으로 뛰어와 엄마 이일화에게 청자켓을 건네고 시치미를 뗐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동생 혜리가 청자켓을 입고 나갔다고 생각해 "성덕선 죽이러 간다"던 류혜영은 엄마 이일화가 세탁기에서 혜리에게 건네받은 청자켓을 꺼내서 보여주자 "다 젖어서 이걸 어떻게 입고 가냐"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

그 순간 실내화를 신은 채 집에 돌아와 학교에 다녀온 척 시치미를 떼던 혜리는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는 류혜영에게 "철 좀 들지"라고 화를 냈고, 류혜영은 혜리에게 "너나 잘해. 전교 꼴등 하는게"라고 화를 낸다.

이에 혜리는 "전교 꼴등 아니다. 내 뒤로 400명이나 있다"고 화를 냈고, 류혜영은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는 혜리에게 "너 요즘 내가 많이 봐줬지?"라며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움을 시작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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