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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박주호, 소속팀 경기 못뛰고 대표팀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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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박주호, 소속팀 경기 못뛰고 대표팀 소집?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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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04와 분데스리가 경기도 벤치 대기…왼쪽 풀백 슈멜저 선발 출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박주호는 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샬케04와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박주호는 지난달 31일 베르더 브레멘과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이후 2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에서 주전 자리를 확고하게 잡고 있는 마르셀 슈멜저의 백업 요원으로 주로 활약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까지 세 대회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슈멜저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 박주호가 주로 기용된다.

전술 변화가 필요해 수비형 미드필더를 세울 때도 박주호가 기용되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제한적이다.

하지만 박주호가 샬케04와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함으로써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11경기를 치르면서 8승 2무 1패(승점 26)를 기록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11승 1무, 승점 34)의 뒤를 뒤쫓고 있다. 3위 VfL 볼프스부르크(6승 3무 3패, 승점 21)에 승점차 5 앞선 넉넉한 2위를 달리고 있어 5위 샬케04(6승 2무 3패, 승점 20)와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당분간 2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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