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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도전-이인겸, 본격적인 싸움 시작…이방원 구출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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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도전-이인겸, 본격적인 싸움 시작…이방원 구출될까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1.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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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중인 유아인이 잡혀 들어갔고, 신세경은 그를 구하려고 애썼다. 또 김명민과 최종원은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김명민과 최종원의 힘겨루기 가운데 있는 유아인은 고문 끝에 살아날 수 있을까.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본격적으로 싸움을 시작한 정도전(김명민 분)과 이인겸(최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유아인 분)은 홍인방(전노민 분)과 안변책 통과를 위해 뒷거래를 했다는 혐의를 받게 된다. 이방원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미 이인겸이 손을 쓴 상태였다.

▲ '육룡이 나르샤' 11회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앞서 이방원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던 분이(신세경 분)는 홍인방을 찾아가 이방원을 구해달라고 말하고, 홍인방의 물음에 "어느 귀족과는 달리 나에게 신발을 사줬던 사람"이라고 답한 뒤 그의 도움을 받아 이방원을 만나러 가 버티라고 말했다.

한편 정도전은 이인겸의 계략에 맞불을 놓으며 이인겸과 힘겨루기 할 것을 예고했다. 이인겸은 사람을 시켜 이방원이 홍인방과 밀약을 했다는 증좌를 조작해 가져다 놨고, 정도전은 연희(정유미 분)가 가져온 증좌를 다른 서찰로 바꿔치기 하라고 지시했다.

정도전이 연희에게 가져다 놓으라고 시킨 서찰은 까치독사의 물음이 담긴 서찰로, 까치독사는 '백윤을 죽였으니 다음은 누굴 죽이면 되겠느냐'라고 묻고 있었다. 도당에서는 이 서찰이 공개되고, 연희는 까치 독사의 서찰을 가져다 놓으라고 말한 이유에 관해 궁금해했다.

▲ '육룡이 나르샤' 11회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정도전은 "똑똑한 뱀은 멧돼지를 삼키지 않는다"며 이인겸을 '뱀'이라고 표현했다. 또 "도당에선 이성계(천호진 분)의 강력한 군권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서찰에 대해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도전은 일단 이인겸이 조작한 증좌를 다른 서찰로 바꿔치기 한 데서 이인겸에게 1승을 거뒀다. 그의 예상대로 도당은 서찰을 확인하고 위기감을 느끼는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정도전이 '뱀'을 잡고 이방원도 구출하며 이인겸을 상대로 2승을 거둘 수 있을지 정도전의 행동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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