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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일화 울린 라미란의 배려 "덕선이 내일 수학여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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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일화 울린 라미란의 배려 "덕선이 내일 수학여행이잖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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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이일화가 라미란의 속 깊은 배려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3회에서 이일화는 남편 성동일이 주머니에 돈만 있으면 감자나 고사리, 태교음악 테이프처럼 쓸데없는 것들을 사오는데 속이 상해 부부싸움을 벌인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성동일과 크게 부부싸움을 벌인 이일화는 찐감자를 들고 윗집 라미란에게 찾아가 소주를 마시며 신세한탄을 하다가, 라미란에게 돈을 빌리려고 눈치를 본다. 이에 라미란은 돈을 빌려달라는 눈치는 못 채고 "빌린 돈 때문에 그러냐?"며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말한다.
 
이일화는 집으로 내려와 속이 답답해 잠에 들지 못한다. 그 때 라미란이 반찬을 가지고 내려와 건네고, 이일화는 라미란이 건네준 반찬 사이에서 돈이 든 봉투를 발견한다. 그 봉투에는 "내일 덕선이(혜리 분) 수학여행이잖아"라며 라미란이 넣어준 돈이 들어있었고, 이일화는 라미란의 따뜻한 배려에 눈물을 글썽였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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