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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아버지 김성균 삐진거 풀어주는 방법은? "그냥 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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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아버지 김성균 삐진거 풀어주는 방법은? "그냥 받아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4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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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이 자식들의 무관심한 모습에 삐져서 밥도 안 먹고 항의시위를 하던 김성균이 아들 류준열의 바뀐 모습에 비로소 환하게 웃으며 화를 풀었다.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4회에서 김성균은 아이스크림을 사왔다고 해도 무시하는 정환(류준열 분)과 정봉(안재홍 분)의 모습에 삐져서 며칠 동안 같이 밥도 안 먹고 가족들을 본체 만체 한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류준열은 그런 아버지 김성균에 대한 이야기를 동룡(이동휘 분)에게 하면서 "어떻게 아버지 삐진 걸 풀어주냐"고 물어보고, 이동휘는 "답은 하나밖에 없어 그냥 받아줘"라고 말한다.

라미란이 차려준 밥도 안 먹고 혼자서 라면을 끓여먹던 김성균은 류준열이 집에 들어오자 성덕선(혜리 분)이 온 줄 알고 "아이고 성사장"이라고 외치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하지만 들어온 것은 혜리가 아닌 아들 류준열이었다.

김성균은 류준열에게 장난을 친 것이 무안해서 굳은 표정으로 서 있고, 류준열은 그 순간 "그냥 받아줘"라는 이동휘의 말을 떠올리고 "아이고 김사장 반갑습니다"라며 혜리처럼 김성균의 장난을 받아준다. 이에 김성균은 비로소 미소를 지으며 삐진 것을 풀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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