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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다리에 쥐난 류준열, 혜리 고양이 흉내에 슬그머니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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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다리에 쥐난 류준열, 혜리 고양이 흉내에 슬그머니 미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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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밥상을 치우다 다리에 쥐가 난 류준열이 쥐났다는 말에 고양이 흉내를 내는 혜리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4회에서 선우(고경표 분), 동룡(이동휘 분), 성덕선(혜리 분), 정환(류준열 분)은 택(박보검 분)의 집에 모여 같이 밥을 먹는다. 밥을 먹은 후 상을 치우던 정환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다며 넘어진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혜리는 류준열이 갑자기 넘어지자 급히 상을 받아든다. 류준열은  "야 나 다리에 쥐났어. 어떻게 좀 해봐"라고 혜리에게 말했고, 혜리는 급한 마음에 쥐가 난 류준열의 다리에 대고 "야옹"하며 고양이 흉내를 낸다.

다리가 아픈 와중에도 혜리의 고양이 흉내를 보고 당황한 류준열은 "너 지금 뭐하냐?"라고 묻고, 혜리는 "다리에 쥐 났다며? 그래서 고양이 흉내 내는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류준열은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야 하지말라고. 고양이 흉내 내지 말라고"라고 말한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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