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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김성균 '화끈한 화해' 부자지간 서먹함도 '유머'로 풀었다 (이장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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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김성균 '화끈한 화해' 부자지간 서먹함도 '유머'로 풀었다 (이장면Q)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1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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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응답하라 1988' 류준열과 김성균이 부자지간의 몸개그를 펼쳤다.

지난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성환(류준열 분)과 김성균이 부자지간의 말 못할 사연을 몸개그로 풀어냈다.

김성균은 많은 돈을 번 사장님이지만 짠돌이로 통하는 사람이다. 당연히 돈밖에 모르다 보니 자식들과의 관계도 쉽게 서먹서먹해진다. 특히 둘째 아들 류준열과의 관계는 한두 번의 다툼으로도 남남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 [사진=tvN '응답하라1988' 방송 캡처]

극은 이런 부자지간의 관계를 웃음코드로 풀어냈다. 이날 김성균은 집을 나갔다 들어온 아들 정환이 반가우면서도 표현을 하지 못했다.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장 사장"을 연호했다.

이따 류준열은 반전 행동을 했다. 함께 "이 사장"을 연호하며 손을 잡고 개그 프로의 유행어를 따라 했다.

이처럼 '응답하라 1988'은 부자간의 서먹함을 유머코드로 승화하는 데 성공했다.

▲ [사진=tvN '응답하라1988'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88'의 이런 노력은 자칫 시대극 느낌으로 딱딱해질 수 있는 '응답하라 1988'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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