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가 유인영에게 찾아가 화를 내려다, 너무나 태연하게 받아넘기는 유인영의 태도에 더욱 속을 부글부글 끓였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강주은(신민아 분)은 남자친구 임우식(정겨운 분)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다음날 로펌에 출근해 오수진(유인영 분)의 사과를 기다린다.
하지만 유인영이 12시가 되도록 신민아의 방을 찾아와 정겨운과의 바람에 대해 사과하지 않자, 신민아는 화가 치밀어 유인영의 방을 찾아간다.
신민아는 유인영을 찾아가 정겨운에게 처음 이별을 통보받던 15주년 기념일에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만난 것에 대해 "너 그날 레스토랑에서 나 봤지?"라고 물었고, 유인영은 "미필적 고의라고 할까?"라며 "의도한 건 아니고 선약이 있었다"며 "점심 안 먹었으면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고 태연하게 말해 신민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소지섭 분)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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