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육룡이 나르샤 원경왕후 민다경 공승연 등장 '해동갑족' 홍인방 거부 조선의 최고 권력가문 된다 (이슈Q)
상태바
육룡이 나르샤 원경왕후 민다경 공승연 등장 '해동갑족' 홍인방 거부 조선의 최고 권력가문 된다 (이슈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11.17 2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육룡이 나르샤' 홍인방이 해동갑족의 수장 민제와 손을 잡기로 했다. 해동갑족에는 훗날 태종의 비가 되는 원경왕후가 있었다. 실제 역사에서 원경왕후는 조선개국에 있어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홍인방(전노민 분)이 해동갑족의 수장 민제(어은선생, 조영진 분)와 손을 잡으려 했다.

홍인방이 해동갑족을 잡으려는 이유는 이들이 고려 10대 가문에도 불구하고 정치 전면에 나서지 않는 보수세력이기 때문이었다. 해동갑족과 손잡아 세력을 키운 후 고려의 권력을 완벽하게 장악하기 위함이었다.

▲ 민다경 역의 공승연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해동갑족 수장에게는 훗날 조선 3대 왕 태종의 비 원경왕후가 되는 딸 민다경이 있었다. 민다경의 영향으로 해동갑족은 홍인방의 손을 잡지 않게 된다. 반대로 훗날 조선을 건국하려는 이성계 세력에 협조하면서 조선 개국공신 가문으로 올라서게 된다.

실제 역사에서 원경왕후는 권력욕이 너무 강해 태종이 궁에 유폐시키게 된다. 태종이 외척 세력을 제거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