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풍선껌'에서 이동욱이 드디어 어머니 배종옥의 치매 사실과 함께 과거 어머니 배종옥이 두 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다는 사실까지 알고 충격을 받았다.

17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박리환(이동욱 분)은 어머니 박선영(배종옥 분)에게 잘못을 빌기 위해 꽃다발을 사들고 병원을 찾았다가 박선영이 장기 휴직중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의아해한다.

이동욱을 본 배종옥의 의사친구는 이동욱을 따로 불러내 배종옥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밝힌다. 이어 의사는 이동욱에게 "자네도 알겠지만, 알츠하이머에 걸린 환자 중 자살성향을 보이는 환자는 더욱 주의를 해야한다"며, "자네 어머니는 과거에도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한다"고 말한다.

이미 어머니의 치매 이야기에 정신이 반쯤 나간 이동욱은 자살 시도 이야기에 더욱 놀란다. 이동욱은 "자살이요? 저 중학생 때 말고 언제 또 그러신 적이 있냐?"고 묻다가, "혹시 어머니가 절 가지셨을 땐가요?"라고 물으며 충격을 받는다.

이동욱은 의사가 떠난 후 혼자 자리에 앉은 채 최근 배종옥이 자주 깜박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충격을 지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 박리환(이동욱 분)과 김행아(정려원 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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