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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악행은 끝나지 않았다… 심이영-김정현 운명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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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악행은 끝나지 않았다… 심이영-김정현 운명은?(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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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이혼’을 두고 김정현과 심이영의 의견이 계속 대립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권선징악’이 예고되던 문보령은 끝까지 심이영에 대한 분노를 보이며 또 다른 악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장성태(김정현 분)는 유현주(심이영 분)의 이혼 요구를 거부하며 격렬하게 반응했다. 장성태는 유현주에게 그 어떤 잘못이 없다고 이해하려 했지만 유현주는 끝까지 이혼을 요구했다.

김정현과 심이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양문택(권성덕 분) 역시 걱정을 멈추지 않았다. 심이영이 집을 나가고 김정현이 회사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게 된 권성덕은 심이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혼하겠다”는 이야기만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권성덕은 임실장(김태영 분)을 통해 여러 이유들을 수소문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있던 과거의 이야기를 알아내지 못했다.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은 김정현에게 끝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김혜리는 김정현을 찾아가 사과했지만 문보령은 끝까지 악행을 저지르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이 장성태(김정현 분)를 찾아가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혜리는 심이영이 이혼 위기에 처해 손자 김동우(손장우 분)의 앞날이 캄캄해졌다고 생각했다. 결국 김정현을 찾아간 김혜리는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며 울먹였지만 김정현은 “당신 팔이 문제가 아니라 한 아이가 죽어가고 있었다”며 “그러고도 내 눈을 똑바로 보고 살았냐. 천하의 죽일”이라고 말하며 분노와 억울함을 참지 못했다.

김혜리는 어떤 식으로든 심이영과 김정현의 이혼을 막으려고 했지만 김수경(문보령 분)은 달랐다. 문보령은 끝까지 모든 일이 심이영의 탓이라고 생각하며 그의 앞날이 꼬이길 바라는 듯 했다.

특히 문보령은 김염순(오영실 분)이 자신들을 아파트에서 쫓아내자 박봉주(이한위 분)의 아이를 이용할 생각을 했다. 문보령을 아이로 ‘협박’을 해 지낼 곳과 유산의 10%를 받아낼 계획을 짰다. 이 계획에 김혜리는 끝까지 반대를 했지만 이한위가 찬성을 하며 실행에 옮겼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심이영과 김정현의 대화를 듣게 된 문보령이 나미연(김나미 분)의 존재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심이영은 김정현을 향해 김나미에게 다시 돌아가라며 아이 뿐 아니라 김나미씨 인생까지 망쳤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이혼을 계속 요구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문보령은 무언가를 계획하는 표정을 지으며 미소지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는 김나미가 자신의 아이를 죽인 의사인 김정수(이용준 분)와 심이영의 웨딩 사진을 보게 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나미에게 사진을 보낸 사람이 문보령으로 추측되며 극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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