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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 '사기꾼' 고서희 정체 알고 이종원 향한 '미운 정' 발동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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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 '사기꾼' 고서희 정체 알고 이종원 향한 '미운 정' 발동했다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1.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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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의 김지영이 고서희의 정체를 알게 되며, 이종원의 방패막이가 돼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오정미(황우슬혜 분)가 변순정(고서희 분)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위대한 조강지처’ [사진 = MBC ‘위대한 조강지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황우슬혜가 우연히 고서희가 혼자 중얼거리는 말을 듣고 조경순(김지영 분)을 찾아갔다. 황우슬혜는 김지영에게 “가게를 팔아서 튄다나 어쩐다나 그러고 이름도 변순정이 아니라 김순옥이래”라며 고서희가 중얼거렸던 말을 전했다. 그러나 김지영은 “이제 와서 뭘 어쩌라고”라며 고서희와 엮인 한기철(이종원 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지영과 황우슬혜는 치킨집 사장인 나광수(박동빈 분)의 지인에게 부탁해 고서희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박동빈의 수고로 알게 된 고서희의 정체는 사기전과만 10개가 넘는 사기꾼이었고, 그 시각에도 여전히 고서희는 채권자들로부터 채무이행을 요구받는 전화들을 받고 있었다.

결국 고서희는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는 한 지인의 전화를 받고 이종원의 집에서 나가기로 결심하며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종원을 잘 따르던 고서희의 아들이 짐을 싸는 것을 말려 시간이 지체됐고, 고서희의 정체를 알게 된 박동빈이 가게를 찾아오며 고서희는 크게 당황했다. 그러나 이종원이 가게에 없는 것을 확인한 박동빈은 고서희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 뒤 가게를 나섰고, 다시 고서희는 아들을 달래가며 이종원의 통장과 도장까지 챙기는 등 다급하게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 시각 이종원은 병원에 들러 위암치료를 받았다. 혼자 병실 침대에 누워 치료받기를 기다리던 이종원은 마른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입을 막았던 침대 이불에 묻어나온 피를 보고 두려움에 빠졌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교수로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된 윤일현(안재모 분)이 조수정(진예솔 분)을 다시 집으로 들였고, 나민규(최원명 분)는 한공주(정윤혜 분)에게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했다. 또 이만석(현석 분)의 민폐를 보다 못한 기종태(최상훈 분)는 김봉순(양희경 분)에게 결혼을 재촉했고, 현석은 그런 양희경에게 “아들을 선택할건지 시집가서 팔자 고치는 걸 선택할건지”라고 말하며 양희경을 혼란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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