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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류혜영 좋아한다는 고경표에게 소리 질러 "너 왜 성보라가 좋아?" 류준열은 환하게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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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류혜영 좋아한다는 고경표에게 소리 질러 "너 왜 성보라가 좋아?" 류준열은 환하게 웃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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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를 짝사랑하던 혜리가 고경표가 좋아한 사람이 자신이 아닌 언니 류혜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눈물을 쏟았다.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6회에서 덕선(혜리 분)은 첫눈이 내리는 날 집에 찾아온 선우(고경표 분)를 반갑게 반기지만, 선우가 고백하러 온 사람이 자신이 아닌 언니 보라(류혜영 분)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고경표가 나간 뒤 멍하게 서 있던 혜리는 눈물을 흘리며 잠옷 차림으로 집 밖으로 뛰어나가 고경표를 붙잡고 "너 왜 성보라가 좋아?"라고 묻는다. 고경표는 "예쁘고 공부 잘하고 성격도 착하잖아"라고 말하고, 혜리는 "지랄"이라며 "다신 너 안 봐"라고 소리를 질렀다.

눈오는 날 혜리가 뛰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뒤따라 나왔던 정환(류준열 분)은 대문 뒤에서 고경표가 좋아하는 사람이 류혜영이었다는 말을 듣고는 혜리가 집안으로 들어간 뒤 혼자서 실실 웃으며 고경표가 혜리와 좋아하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에 너무나 기뻐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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