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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맞선상대 앞에서 고원희에 대한 애정 고백 "이 여자, 제가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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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맞선상대 앞에서 고원희에 대한 애정 고백 "이 여자, 제가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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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이하율이 맞선상대인 김차관의 딸 진숙 앞에서 고원희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2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윤종현(이하율 분)의 맞선상대였던 김차관의 딸 진숙은 서모란(서윤아 분)이 일한다는 GB 부티크를 찾아온다. 

서윤아는 평소 사이가 안 좋은 진숙의 방문에 "꺼져"라고 말하고, 진숙은 기회라는 듯 "나 오늘 네 친구가 아니라 손님으로 왔다. 이게 어디서 손님한테 반말이야"라며 사장을 나오라고 한다.

▲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그 순간 서윤아는 무슨 일이냐며 재단실에서 나오는 조봉희(고원희 분)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다. 서윤아는 진숙에게 고원희를 소개시켜주며 "여기는 종현오빠와 맞선을 본 진숙이고, 여기는 종현오빠가 사랑하는 여자다"라고 말하며 "차관 따님이 이런 여자한테 밀렸다"고 비아냥거린다.

이에 진숙은 고원희에게 "거짓말이라고 말해라"라고 화를 내고, 고원희를 보기 위해 GB 부티크를 찾은 이하율은 그 모습을 보고 진숙에게 "이 여자, 제가 사랑하는 여자입니다"라고 말한다. 진숙은 그 말에 믿을 수 없다는 듯 부들부들 떨다가 돌아섰고, 이하율은 "모두가 우리 사이를 안 된다고 해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며 고원희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그 모습은 이하율을 좋아하는 서윤아와 고원희를 좋아하는 홍성국(차도진 분)이 보고 말았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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