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 남편 정성모 내연녀 장희진의 '친모'였다… '충격 반전' (종합)
상태바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 남편 정성모 내연녀 장희진의 '친모'였다… '충격 반전'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1.26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신은경이 장희진의 엄마로 밝혀졌고, 최재웅이 연쇄살인범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성폭행범으로 김수현이 의심되는 가운데, 우현주의 폭로로 성폭행범의 정체가 곧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아가씨(최재웅 분)가 한소윤(문근영 분)을 향한 무서운 집착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사진 =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최재웅이 문근영을 포박해 약물을 투여했고, 이에 문근영은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잠시 최재웅이 자리를 비운 사이, 경찰들이 최재웅의 집에 들이닥치며 문근영은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경찰들은 최재웅을 연쇄살인범으로 지목했지만 문근영은 다른 의견을 냈다. 문근영은 김혜진(장희진 분)을 죽인 사람을 최재웅으로 확신하는 박우재(육성재 분)에게 “아가씨는 언니를 죽이지 않았어요. 언니를 죽인 살인범은 따로 있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최재웅이 문근영에게 “김혜진은 사라졌잖아요. 행복해지기 전에”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한편 가영(이열음 분)은 파브리병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남건우(박은석 분)는 앞서 심각한 이명 증세로 인해 길거리에 쓰러진 이열음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남씨(김수현 분)를 찾아 “당장 떠나요”라며 경고했다. 이에 김수현이 “쓰러져 있기에 도와주려고”라고 변명하자 박은석은 “그런 상황에서 보통 사람들은 병원에 데려가요. 아무 마음 없었어요? 정말 그랬어요?”라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근영은 김수현의 집을 찾았다가 김수현이 성폭행범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일명 ‘괴물’이라 불리는 성폭행범의 단서가 한 노래의 ‘휘파람소리’였는데, 그 노래를 김수현의 딸이 익숙한 듯 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근영은 김수현을 만나 “따님한테 희귀병을 물려줘서 더 애틋하시겠어요”라고 말한 뒤, 이열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또 다른 딸 한 명은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거”라고 말했다.

이후 박은석은 이열음에게 신장 이식이 가능한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문근영은 박은석의 아빠가 김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진실을 숨기는 박은석에게 비난을 하기도 했다.

옥여사(김용림 분)는 윤지숙(신은경 분)에게 “아주 가여운 사람이야. 네가 정성껏 올려줘야 한다”며 누군가를 위해 제를 지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신은경은 절에 가 제를 지내던 중, 위패에 적힌 ‘윤지숙의 딸 김혜진’이라는 글을 보고 크게 놀랐다. 이 장면을 통해 장희진의 엄마는 뱅이아지매(정애리 분)가 아닌 신은경으로 밝혀졌고, 신은경은 집으로 돌아가 김용림에게 “아들을 딸년과 놀아난 천하의 패륜아로 만들고 싶으세요?”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문근영은 신은경을 찾았지만, 신은경은 여전히 장희진에 대해서 “더러워. 끔찍해. 그 아이 사람인 줄 알아요? 그 아이 괴물이야”라며 치를 떨었다.

방송말미에는 이열음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우현주가 경찰서에 찾아가 “그 인간 신고할래”라며 “15년 전에 나 그렇게 만든 인간. 우리 가영이 저렇게 만든 인간”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현주의 폭로로 성폭행범의 정체가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애리는 서유나(안서현 분)를 병원에 불러 안서현이 갖고 있던 ‘거울 딸린 물건’을 문근영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안서현이 문근영에게 이 물건을 전해주자 집에 있던 문근영이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는 장희진의 환영을 보게 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