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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이보희, 딸 유호린에게 출생의 비밀 밝혀 "너 임신했을때 죽으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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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이보희, 딸 유호린에게 출생의 비밀 밝혀 "너 임신했을때 죽으려고 했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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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내일도 승리'에서 이보희가 딸 유호린에게 출생에 얽힌 비밀을 들려줬다.

26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지영선(이보희 분)은 사위 차선우(최필립 분)에게 서동천(한진희 분)의 비서 출신이라는 과거가 들통난데 이어, 남편 서동천에게도 무시를 당하자 홀로 불 꺼진 식탁에서 술을 마신다.

딸 서재경(유호린 분)은 그런 어머니 이보희를 보고 "무슨 일 있어?"라며 마주 앉고, 이보희는 유호린에게 유호린의 출생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보희는 "엄마가 너 임신했을 때 죽으려고 했어"라며, "그 건달같은 남자한테서 도망치고 널 임신한 사실을 알았는데, 그 때 네 아버지를 만났다"며 술에 취한 한진희에게 임신이라고 속여서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 '내일도 승리' [사진 = MBC '내일도 승리' 방송화면 캡처]

한진희 역시 이보희의 임신을 진짜로 믿어서 결혼을 하게 됐지만, 결혼하고나서 이보희가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후 이보희를 냉대하고 있다. 유호린 역시 한진희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이보희는 유호린에게 "나는 한 번도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도 "그래도 너만 바라보고 살아왔다. 너만 서동그룹의 후계자가 된다면 나는 만족한다"며 유호린을 어떻게든 서동그룹의 후계자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전소민 분)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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