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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도해강(김현주) 보고 '독고용기'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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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도해강(김현주) 보고 '독고용기'라고 불러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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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이규한이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온 도해강(김현주 분)을 보고 습관처럼 '독고용기'라고 불렀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자신이 기억을 잃기 이전 변호사 도해강으로 살아가던 시절의 재판기록을 가지고 백석(이규한 분)의 법률사무실을 찾는다.

이규한은 김현주를 보자 습관적으로 "용기야"라고 불렀다가 자신의 입을 틀어막는다. 김현주는 이규한에게 "사무실에 있었네"라며 서류뭉치를 건넨다.

▲ '애인있어요' [사진 =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그 서류뭉치는 김현주가 '도해강 변호사'로 살던 시절의 재판 기록. 김현주는 "내가 도해강으로 변호를 맡았던 시절 승소율이 거의 100%다. 이게 무슨 뜻이야"라고 묻고, 이규한은 당황해 "뭐긴뭐야. 그만큼 유능한 변호사였다는 소리지"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이미 진실을 눈치챈 김현주는 "내가 아무래도 천년제약의 사냥개였던 것 같다"며 슬퍼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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