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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전소민 정체 알게 된 유호린, '혼돈' 이겨낼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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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전소민 정체 알게 된 유호린, '혼돈' 이겨낼까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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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일도 승리’의 유호린이 전소민의 정체를 알게되며 큰 충격을 받았다. 최필립은 유호린의 마음을 다잡으려 애썼고, 송원근은 최필립을 찾아가 ‘고소 취하’와 관련된 제안을 받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내일도 승리’의 서재경(유호린 분)은 자신이 교통사고를 내고 사망에 이르게 한 한태성(전인택 분)의 딸이 한승리(전소민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서재경을 찾아 왔던 차선우(최필립 분)은 충격 받은 그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쉽지 않아 보였다.

유호린은 자신이 전소민에게 내 뱉었던 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회사를 빠져나가려 했다. 결국 그는 또 다시 사고를 낼 뻔하는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며 최필립을 자극했다. 최필립은 흥분한 유호린 대신 자신이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시작해 한강으로 향했다. 한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인택의 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 MBC '내일도 승리' [사진= MBC '내일도 승리' 방송 화면 캡처]

유호린은 마음을 쉽게 다잡지 못하며 언젠가는 모두 들통 날 것이라는 생각에 불안해했다. 최필립은 “나만 믿으라”고 말하며 그를 다독였지만 유호린은 쉽게 마음을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자수’를 언급하며 최필립을 자극했고 최필립은 핸드폰을 유호린 손에 쥐어줬다. 막상 최필립이 자신의 손에 핸드폰을 쥐어주자 유호린은 112를 누르지 못했고 최필립은 “내가 하겠다”며 전화를 걸었다.

최필립이 112에 정말 전화를 걸자 유호린은 그를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최필립과 유호린은 이 일을 덮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전소민의 정체를 알게 된 유호린은 충격을 쉽게 이겨내지 못하며 끙끙 앓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후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서동천(한진희 분)의 위로를 받은 유호린은 툭툭 털고 일어났고 전소민을 찾아갔다. 유호린은 전소민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종용했고 전소민은 이에 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고소를 당한 나홍주(송원근 분)를 설득했다. 특히 전소민은 최필립을 찾아가 합의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라며 그를 계속 설득했고 송원근은 이에 응하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최필립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최필립은 자신을 찾아와 합의를 부탁하는 송원근에게 “합의 해 주겠다”고 말하며 경쟁 업체 마케팅 이사의 사진과 정보를 주며 “이 여자에게 신제품 출시일을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송원근은 황당해하며 이유를 물었고 최필립은 “당신 제비잖아”라고 말하며 그를 능욕했다.

결국 송원근은 합의를 위해 서동 식품의 경쟁 업체 마케팅 이사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송원근은 결정적인 말실수를 하며 자신의 정체가 스파이인 것을 들키고 말았다. 송원근의 정체를 알게 된 마케팅 이사는 그에게 또 다른 딜을 제시했다. 자신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면 정보도 주고 돈도 주겠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송원근은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연히 본 나자두(이한서 분)의 모습에 딜을 거절하고 일어났다. 송원근은 마케팅 이사와 말싸움을 한 뒤 자리를 벗어났고 집으로 돌아가 이한서를 위로했다. 송원근은 이한서에게 “앞으로 사람들 있어도 아빠라고 불러도 된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전소민이 뺑소니 사고 목격자에게 전화를 받는 모습과 겨우 충격을 이겨낸 유호린이 그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이 더욱 더해졌다. 방송 말미에 함께 공개 된 예고 영상에서는 송원근이 최필립에게 가 제안을 거절하는 당당한 모습도 그려지며 앞으로 네 남녀의 운명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전소민 분)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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