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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새 특집은 '불만제로' 아니라 '말이 씨가 된다' 특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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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새 특집은 '불만제로' 아니라 '말이 씨가 된다' 특집?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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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무한도전’에서 완벽하게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드림’ 특집의 특별편 격인 ‘서프라이즈’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서프라이즈’ 출연은 얼마 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휴식기를 선언한 정형돈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이른 아침 셔틀 버스를 타고 촬영 현장으로 이동했고, ‘서프라이즈’ 배우들과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프라이즈’ 촬영장 역시 다른 촬영장과 비슷했고, ‘무한도전’ 촬영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유재석과 박명수를 감탄하게 했다.

▲ MBC '무한도전'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과 박명수는 자신들의 실수와 어설픈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폭풍 칭찬’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한도전’ 촬영 환경과 비교를 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박명수를 비롯한 ‘무한도전’ 모든 멤버들이 이번 ‘무도 드림’ 특집을 통해 다른 촬영장과 비교를 했고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불만 제로’ 특집을 준비했다.

김태호PD는 멤버들에게 불만 사항을 비롯한 건의 사항을 적을 수 있는 설문지를 나눠줬고 멤버들은 무기명 아닌 무기명 설문지에 투덜거리면서도 자신들의 의견을 적었다. 특히 박명수와 정준하는 다양한 방면에서의 요구를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설문 조사가 끝나고 난 뒤 다음 촬영 시작 전부터 특별한 ‘무한도전’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우산을 씌워주며 에스코트 해 주는 사람, 환호 해 주는 치어리더들과 사람들을 비롯해 발레리나, 승강기 안의 왕 의자, 꽃가마 등 제작진이 준비한 것들을 보고 부끄러워하기 시작했다.

▲ MBC '무한도전'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특히 박명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대기실이 있는 층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무한도전’ 제작진들의 환영과 포옹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작진들은 멤버들을 위해 마사지,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 떡, 한식, 일식, 중식, 양식을 모두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힘이 될 수 있는 방청객이 필요하다’는 광희의 소원도 이루어졌다. 멤버들이 촬영을 진행 할 스튜디오로 들어가자마자 많은 방청객들과 치어리더들, 합창단 어머니들이 이들을 맞이했고 멤버들은 엄청난 리액션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백세인생’을 부른 트로트 가수 이애란이 ‘무한도전’의 상황에 맞게 개사를 해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한도전’에서는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불만제로’ 특집을 마련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데 성공했다.

MBC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가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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