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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 밤에 류혜영 집앞에서 기다리겠다 선언 "누나는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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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 밤에 류혜영 집앞에서 기다리겠다 선언 "누나는 신경쓰지 마세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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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가 류혜영에게 또 다시 젊은 패기로 들이댔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 선우(고경표 분)는 가출한 동룡(이동휘 분)을 잡고 돌아오는 길에 보라(류혜영 분)를 집까지 우산을 씌워준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고경표는 류혜영에게 우산을 씌워서 집으로 오면서 "전 집에 가면 다시 독서실 가서 공부 좀 하다가 올거에요"라며 "독서실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누나네 집 앞에서 10분 정도만 기다릴께요"라고 말한다.

이에 류혜영은 고경표를 째려보고, 고경표는 "누나는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좋아서 그러는거에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넘겼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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