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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김사권, 이동욱 찾아가 동생 박희본 위해 떠나달라 부탁 "난 내 동생이 내 동생을 사랑해주는 남자와 결혼하길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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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김사권, 이동욱 찾아가 동생 박희본 위해 떠나달라 부탁 "난 내 동생이 내 동생을 사랑해주는 남자와 결혼하길 원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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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풍선껌'에서 김사권이 이동욱을 찾아가 세계적인 치매 치료의 권위자와 미국에서의 생활을 알선해주며, 박희본을 위해 한국에서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7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홍이슬(박희본 분)의 오빠인 홍정우(김사권 분)는 홍이슬이 좋아하는 한의사 박리환(이동욱 분)을 찾아간다. 

김사권은 이동욱에게 봉투 하나를 내밀며 "명함 하나랑 카드 한 장이 들어있다"며 명함은 세계적인 치매 치료의 권위자이며, 카드는 이동욱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 박선영(배종옥 분)과 함께 미국에서 지낼 생활비였다. 김사권은 이동욱에게 "집부터 칫솔 하나까지 다 준비되어 있다"며 배종옥을 데리고 미국으로 갈 것을 권한다.

▲ tvN '풍선껌' [사진= tvN '풍선껌' 방송 화면 캡처]

이동욱은 김사권의 이런 말에 "제가 왜 이걸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김사권은 "난 내 동생이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이에요"라며 "물론 내 동생이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도 좋지만, 난 이왕이면 내 동생을 사랑해주는 남자와 결혼하기를 원해요"라며 "눈에서 멀어지면 자연히 마음도 멀어지지 않을까 해서 박리환씨가 미국으로 가면 어떨까 싶어요"라며 치매에 걸린 어머니도 생각해 신중하게 결정해달라고 부탁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 박리환(이동욱 분)과 김행아(정려원 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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