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이덕화가 유오성의 도접장 선거 승리를 위해 거액의 돈을 쓰기로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양평임방에서 온 보부상들이 천봉삼(장혁 분)을 찾아갔다.
선돌(정태우 분)은 길소개(유오성 분)와 장혁 두 사람 간 표심 분석표를 보여줬다. 양평임방 사람들은 "길생원 측에서 돈을 풀어서 표심이 많이 기울었다"고 말했다. 정태우는 "이번 선거는 돈에 달린 게 맞다. 예상은 했지만"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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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오성 측의 매월(김민정 분)은 "돈을 더 써라. 돈이란 쓸 때면 기가 질리도록 써야 하는 것이다"고 일렀다.
신석주(이덕화 분)는 "사람이란 자신의 돈보다 열 배를 더 가진 사람은 시기하지만, 백 배를 더 가지면 두려워한다. 천 배가 많으면 아첨을 떨고, 만 배를 넘으면 본인이 알아서 벌벌 기며 하인 노릇을 하는 법이다"고 동의했다. 이덕화는 남은 선거까지 남은 기간 동안 거액의 돈을 더 쓰기로 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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