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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사랑꾼 이상엽, 복제 필요한 '벤츠남'이라 전해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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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사랑꾼 이상엽, 복제 필요한 '벤츠남'이라 전해라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2.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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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이상엽이 '벤츠남'의 면모를 제대로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에서는 이상엽이 실제 연인 배우 공현주와 함께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현주는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이상엽 앞에 등장한 뒤 실제로 정글에 얼굴을 비췄다. 정글 부족원들은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을 위해 30분의 시간을 내줬고, 이들은 30분간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실제 커플 이상엽과 공현주 [사진=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방송 화면 캡처]

이상엽은 공현주가 정글에 온 순간부터 그를 챙겼다. 해먹을 만들었고, 단 둘이 정글 탐사를 나서며 공현주가 과일을 먹기 전 과일 상태를 확인했다. 또 공현주의 신발을 조여주고, 가시에 긁힌 공현주의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직접 끼워줬다.

이 외에도 공현주와 함께 분리 생존 미션을 받고 괜찮은 집터를 찾고, 잠자리를 마련해 듬직한 모습을 어필했다.

공현주의 말은 방송에서 보여진 이상엽의 행동들이 방송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의 사전 인터뷰와 멘트에 의하면, 이상엽은 공현주와 연인이 되기 전 듬직하고 기댈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으로 다가갔고 연인이 되고 나서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직접 잘라주는 등 연인에게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아낌없이 심어줬다.

미담이 전해진 뒤, 이상엽은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했지만, 잠시 배우를 내려놓고 '공현주의 남자친구'로 돌아간 사랑꾼 이상엽의 미담은 시청자들의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계기를 다시 만들었다. 그는 훈훈한 외모, 빠지지 않는 능력에 배려심 깊은 성격까지 갖춰 '벤츠남' 칭호가 아깝지 않은 인물로 떠올랐다.

SBS '정글의법칙 보물선 in 사모아'는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박준형, 황치열, 조동혁, 샘 해밍턴, 이상엽, 공현주, 해령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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