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유희열의 스케치북' 싸이 앙코르 무대 "자숙의 아쉬움 때문에"
상태바
'유희열의 스케치북' 싸이 앙코르 무대 "자숙의 아쉬움 때문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2.19 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가수 싸이가 앙코르 무대에 앞서 무대를 대하는 각별한 각오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해 신곡 '나팔바지' 무대를 선보이고 관객들의 앙코르에 응했다. 

관객의 환호에 다시 나온 싸이는 "'스케치북'은 매주 본방 사수하는 편인데, (관객들이) 내가 나오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다. 꿈꿔왔던 그림이 펼쳐지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객석 조명을 최대한 밝게 해 달라. 이 사람들이 뛰는지 지켜보겠다. 한번 놀아보자"며 호응을 유도했다. 

▲ 1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해 신곡 '나팔바지' 무대를 선보이고 앙코르로는 '연예인' '낙원'을 불렀다.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싸이는 앙코르 첫 곡으로 '연예인'을 선곡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와 관객들은 함께 뛰며 즐거운 장면을 연출했다. 

무대를 마친 싸이는 "자숙하기 전 무대를 마지막일 줄 모르고 하게 됐다. 마지막인 줄 알았더라면 더 했겠단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마지막 공연일 수 있단 생각으로, 공연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싸이는 '낙원'을 선곡해 흥 오른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관객에 마이크를 돌리는 등, 후렴구를 관객과 함께 부르며 관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