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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 사건 방송… '의문의 남자-22번의 전화'(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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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 사건 방송… '의문의 남자-22번의 전화'(예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19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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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작은 국숫집을 운영하던 여사장의 실종 사건을 다룬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 사건에 대해 방송 할 예정이다.

새벽부터 끓여낸다는 비밀스러운 육수 하나로 김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문난 식당이었던 김해의 작은 국숫집, 3,000원짜리 국수 하나로 연 매출 1억 원 이상을 올리던 대박집 여사장 김춘자 씨는 그동안 모은 돈으로 곧 번듯한 건물을 지어 더 넒은 국숫집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실종되고 말았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2009년 5월 19일 아침부터 해장 국수를 찾는 손님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직원들도 바삐 국수를 삶던 평범한 날이었다. 그러나 365일 지각 한 번 하지 않던 사장 김춘자씨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평소처럼 전용 주차장엔 차량이 세워져있었고, 가게 문은 때맞춰 열려져 있었기에, 직원들은 잠시 은행일을 보러 간 것쯤으로 생각하고 있던 터였다.

이후 가족의 실종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를 시작하며 보게 된 가게 옆 CCTV에는, 전날 밤 국수가 올려진 쟁반과 검은 배낭을 멘 김춘자 씨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당시 김 씨는 혼자 차에 올라타 출발했고 그때까지는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3시간여 지났을 무렵 김 씨의 차량이 다시 가게로 돌아오는 모습이 포착된다. 그때 시각은 새벽 1시 40분경이었다. 그러나 김춘자씨가 내려야 했던 차에서는 낯선 남성이 모습을 보였다,

170cm 정도의 키에, 우람한 체격, 그리고 모자를 눌러쓴 CCTV 속 남성은 차량을 제자리에 세우고, 가게 문을 열어둔 후,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CCTV 속 의문의 남성과 22번의 전화 등을 추적하며 김춘자씨의 행적을 따라가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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