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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름다운 당신' 여의주-김규선, 신혼생활 기대되는 '태권도장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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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름다운 당신' 여의주-김규선, 신혼생활 기대되는 '태권도장 커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2.2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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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의 여의주가 김규선에게 결혼을 제안하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관심이 집중됐다.

오늘(21일) 오후 4시25분에 재방송된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29회에서는 차서동(김규선 분)과 마승기(여의주 분)가 스케이트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여의주, 김규선 [사진 =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규선과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낸 여의주가 김규선에게 “서동아, 우리 빨리 결혼하자”라며 “오늘 생각한 건데 우리가 결혼해서 너랑 나랑 할머니랑 우리 셋이 함께 살면 너무 행복할 것 같은 거 있지. 우리 빨리 결혼하자, 어때?”라고 물었다. 그러나 김규선은 “말도 안 돼”라며 조영선(정애리 분)이 심부름을 시킨 삼겹살을 떠올리며 급히 자리를 떴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의주의 결혼제안은 김규선에게 너무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더구나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여의주가 자신의 ‘할머니’를 제멋대로 추가한 것은 김규선에게 더욱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극중 효자 캐릭터 여의주는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에게 전화와 문자, 편지를 쉬지 않고 보내며 할머니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청년이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김규선 또한 이런 할머니를 향한 여의주의 효심을 충분히 이해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진지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을 열어둘 지라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만약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의 결혼이 이뤄진다면, 여의주의 할머니와 김규선이 함께 살아갈 신혼 생활의 이야기 또한 드라마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의주와 김규선이 풋풋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당신' 30회에서는 여의주가 김규선에게 키스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여의주와 김규선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30회는 오늘(21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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